書藝
붓 잡는 법을 알기 전에, 중봉(中鋒)과 만호제착(萬毫齊着)을 알기 전에 먼저 서예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.
서예는 점과 선·획(劃)의 태세(太細)·장단(長短),
필압(筆壓)의 강약(强弱)·경중(輕重), 운필의 지속(遲速)과
먹의 농담(濃淡), 문자 상호간의 비례 균형이 혼연일체가 되어
미묘한 조형미가 이루어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