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산모춘우음(陶山暮春偶吟)-이황(李滉)
도산에서 늦봄에 우연히 읊다-이황(李滉)
浩蕩春風麗景華(호탕춘풍려경화) : 호탕한 봄바람과 화사한 경치인데
蔥瓏佳木滿山阿(총롱가목만산아) : 파아랗고 영롱한 나무가 산자락에 가득하여라.
一川綠水明心鏡(일천록수명심경) : 한 줄기 푸른 물은 마음 밝히는 거울인데
萬樹紅桃絢眼霞(만수홍도현안하) : 만 그루 붉은 복사꽃은 눈을 어리는 노을이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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