終日尋春不見春(종일심춘불견춘) 종일토록 봄 찾아도 봄을 보지 못해,
芒鞋踏破嶺頭雲(망혜답파영두운) 고갯마루 구름 속을 짚신 신고 헤매다,
歸來笑撚梅花嗅(귀래소연매화후) 돌아와서 웃으며 매화 향기 따라가니,
春在枝頭已十分(춘재지두이십분) 가지 끝에 이미 봄이 가득 다가와 있구나.
尼:여승. 尋:찾다. 芒鞋:짚신. 踏破:먼 길이나 험한 길을 걸어서 가다. 嶺頭:고갯마루. 撚:따르다(從). 嗅:향내. 十分:온통. 충분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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