題伽倻山讀書堂 가야산 독서당에 써 붙임

최치원

狂奔疊石吼重巒 바위골짝 내닫는 물

겹겹 산을 뒤흔드니

人語難分咫尺間 사람 말은 지척에도

분간하기 어려워라.

常恐是非聲到耳 옳으니 그르니

그 소리 듣기 싫어

故敎流水盡籠山 내닫는 계곡 물로

산을 온통 에워쌌지.

< 한국문집총간 1-151c 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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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부비디바비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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